충청이 미래다 ・ 2022. 7. 12. 7:38
김 지사 7일 취임 후 첫 결재 "충북에 바다는 없어도 호수가 있고 항구는 없으나 백두대간이 뻗어있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7일 취임 후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했다.
레이크파크는 김영환 민선 8기의 핵심공약으로 충주호(청풍호, 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 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해 스토리와 낭만, 힐링이 있는 국내 최대의 초대형 관광프로젝트다.
레이크파크 추진방향의 핵심내용을 살펴보면 ‘치유와 힐링의 호수 여행’을 비전으로 충북의 대표 호수와 저수지를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치유의 호수, 액티비티 등 체험의 호수, 역사의 호수, 문화,예술의 호수 등 권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수 관광을 기획하고, 충북 호수 관광 메타버스 구축 등 관광과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레이크파크를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도지사와 민간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관광벤처 마케팅 기획사 등 관광전문가 등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 위원회’를 설립하고, 실무지원을 위해 ‘범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전략으로는 대표호수 및 선도사업을 선정하여 우선 추진하여 단계적으로 확산하며, 대통령 공약과 연계, 문체부 등 중앙부처 사업 채택을 통해 국비 확보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김영환 충북도사는 “충북은 바다는 없으나 호수가 있고, 항구는 없으나 백두대간의 산이 있고, 배는 없으나 걸어서 세계로 난 만 갈래의 길이 있다”며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라는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04일 08:35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자신의 주요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실현을 위한 구상에 들어갔다.
4일 김 당선인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전날 제천을 방문해 청풍호 현장을 둘러봤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지사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찾아와서 충북 레이크파크의 시작이 되는 청풍호를 보고 싶다"고 주민과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김 당선인은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을 만나 청풍호를 비롯한 제천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당선인은 "단양호, 청풍호, 충주호가 연결돼 있는 소백에서 내려와 월악에 이르는 백두대간의 호수가 이곳다"며 "이러한 자연 자원을 잘 활용해 호수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